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항공권을 예매하면, 항공 운임 외에 여러 세금이 포함된 금액을 결제하게 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출국납부금'이에요. 대부분의 여행객이 따로 인식하지 않고 지나치는 부분인데, 최근 제도 변경으로 인해 일부 여행객은 이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생각보다 간단하게 신청 가능하니 꼭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 출국납부금 환급서비스 바로가기
출국납부금이란 무엇인가요?
출국납부금은 항공권 요금에 자동으로 포함되는 세금 중 하나로, 공항시설 이용료와는 별도로 부과되는 항목입니다. 원래는 성인, 아동 상관없이 1인당 10,000원씩 부과되었어요. 그런데 2024년 7월 1일부터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서 부과 기준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개정된 기준에 따르면, 만 12세 이상은 7,000원, 만 2세~12세 미만은 전액 면제로 조정되었어요. 덕분에 일정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에는 이미 결제했던 금액 중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된 거죠.
누가 환급 대상이 될까요?
출국납부금 환급 대상이 되는 조건은 다음과 같아요.
먼저, 항공권 발권일이 2024년 6월 30일 이전이어야 하고, 출국일은 2024년 7월 1일 이후여야 합니다.
즉, 6월 말 이전에 항공권을 예매했는데 실제 출국은 7월 이후였다면, 본인이 환급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요.
- 만 12세 이상: 기존 10,000원 → 변경 후 7,000원 → 3,000원 환급
- 만 2세~12세 미만: 기존 10,000원 → 변경 후 면제 → 10,000원 환급
예를 들어, 가족여행으로 6월에 항공권을 예매하고 여름방학에 출국한 경우라면, 환급 금액이 1인당 3,000원~10,000원까지 차이가 날 수 있어요. 인원이 많을수록 총 환급액도 커지겠죠.
환급 신청, 생각보다 훨씬 간단해요
금액이 크지 않다 보니 귀찮아서 포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 환급 신청은 매우 간단하게 진행됩니다.
아래 사이트에 접속해서 빠르게 신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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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에 접속한 후, '환급신청' 버튼을 누르고 본인 인증을 거치면 여권 영문 이름과 환급받을 본인 명의 계좌 정보만 입력하면 끝입니다. 주민등록등본, 항공권 영수증 같은 복잡한 서류는 필요하지 않아요.
주의사항 하나!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하면 환급이 지연되거나 불가할 수 있으니 꼭 한 번 더 확인해주세요.
신청 이후 진행 절차는 어떻게 될까요?
환급 신청을 완료하면, 시스템에서 접수가 진행된 후 자동 심사가 시작됩니다.
절차는 아래와 같아요:
- 환급 대상 심사
- 심사 결과 안내
- 환급 처리 완료
심사 과정에서 별도로 연락이 오는 경우는 드물지만, 환급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며칠 정도 소요될 수 있어요.
중간에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싶다면 환급 신청 조회 메뉴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만약 계좌 정보를 변경해야 한다면 ‘환급 계좌 변경’ 버튼을 통해 직접 수정도 가능하답니다.
금액이 작아도 꼭 확인해보세요
실제로 환급되는 금액은 1인당 3,000원 또는 10,000원이라서 적은 금액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3~4인 가족이 모두 해당되면 총 환급액이 3~4만 원 이상이 될 수 있어요. 가족 단위 여행이 잦은 분들이라면 놓치기엔 아까운 금액이죠.
이미 납부한 세금 중 일부를 정당하게 돌려받는 것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조건이 맞는다면 꼭 신청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올해 여름에 여행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지금 바로 항공권 예매일과 출국일을 확인해보세요.
마무리하며
출국납부금 환급 제도는 제도 개정 이후 많은 분들에게 유용한 혜택이 되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정보는 널리 공유될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6월 이전에 항공권을 예매하셨고, 7월 이후에 출국하셨다면 지금이라도 환급 대상 여부를 꼭 체크해보세요. 몇 분만 투자하면 생각지도 못한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